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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 B1 합격 – 보자르(Beaux-Arts) 준비

수강후기 사진

보자르를 준비하게 되면서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다른 학원에서 수업을 받았었다. 어느 정도까지는 그 곳에서도 익힐 수 있었지만 DELF 자격증을 따기에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고 수준이 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실제로 한 번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고 그러면서 프랑스어 공부에 대한 의욕도, 확신도 점점 사그라들어 손을 놓게 되었다.

취미로 시작한 언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예 그만둘 수는 없어 고민하던 때에 같이 유학준비를 하는 친구에게서 쎄비앙 어학원을 추천받았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서 수업을 정하기 위한 레벨테스트를 했는데 공부를 쉬기도 했고 너무 긴장해서 레벨을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망쳤었다. 그래도 그동안 공부한 게 있는데 그런 결과를 받으니 너무 낙담이 됐다.

원장선생님께서는 냉철하게 처음부터 공부하면 좋겠지만 너무 좌절할 것 같으니 조금 위 레벨부터 시작해봐도 괜찮다고 친절히 안내해주셨다. 하지만 마음을 강하게 먹고 처음부터 해보겠다고 하니 내 선택을 응원해주시며 그래도 아예 처음인 학생들과는 다르고 공부하다보면 감이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하시며 개인수업 을 추천해주셨다. 그룹수업보다는 비용이 더 있어서 살짝 고민했지만 그래도 내 상황에 가장 적절한 추천이라고 생각해 진행하게 되었다.

첫 수업은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갔다.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도 처음이고, 레벨테스트를 너무 망쳐서 자신감이 뚝 떨어져있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정말 즐겁고 편안하게 가르쳐주셔서 공부라는 생각보다 재밌게 이야기하다 오는 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새 잊은 줄만 알았던 프랑스어들이 다시 차곡차곡 쌓였고,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했다. 자신감이 생기니 학습에 속도가 붙어 쉬운 부분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었고 어느새 DELF 시험을 대비한 수업으로 전환되었다. 시험도 걱정이고 다시 처음부터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막막했는데 한 달만에 다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본 A2시험은 높은 성적으로 패스했고 곧 B1까지 패스할 수 있었다.

쎄비앙 프랑스어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좋았던 점은, 원래도 화상수업 을 겸하고 계셨어서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에도 바로 대비가 되어 줌 수업으로 DELF 시험까지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한 수업을 두 명의 선생님이 교대로 진행해주시게 됐는데 두 분 선생님과 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처음에는 낯설었고 가능한가 궁금했는데, 각각 더 신경써주시는 부분이 달라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한 명 선생님과 하기도 한다.) 게다가 원장선생님께서 내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꾸준히 체크해주시는 부분이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DELF 자격증은 물론이고 프랑스어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